명심보감 - 자식 챙기기보다 어버이를 봉양하라(팔반가 04)
자식 챙기기보다 어버이를 봉양하라(팔반가 04)
자식 챙기기보다 어버이를 봉양하라
- 八反歌(팔반가)[04]-
看君晨入市, 買餠又買餻. 少聞供父母, 多說供兒曹. 親未啖兒先飽.
간군신입시, 매병우매고. 소문공부모, 다설공아조. 친미담아선포.
子心不比親心好. 勸君多出買餠錢. 供養白頭光陰少.
자심불비친심호. 권군다출매병전. 공양백두광음소.
그대들 새벽에 시장에 들어가
밀가루 떡을 사고 흰떡을 또 사나
부모님께 드린다는 말 들리지 않고
아이들에게 준다는 말 대부분이네
어버이 아직 맛보지도 못했는데
아이들은 벌써 배부르니
자식의 좋아하는 마음
부모 마음 기쁜 것에 비하랴
그대에게 권하노니
떡 살 돈을 좀더 많이 써서
백발에 머지 않은 어버이를 공양하라.
〈八反歌(팔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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