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처자를 사랑하듯 부모를 섬기면(존심 18)
처자를 사랑하듯 부모를 섬기면
- 存心篇(존심편)[18]-
以愛妻子之心 事親 則曲盡其孝. 以保富貴之心 奉君 則無往不忠.
이애처자지심 사친 즉곡진기효. 이보부귀지심 봉군 즉무왕불충.
以責人之心 責己 則寡過. 以恕己之心 恕人 則全交.
이책인지심 책기 즉과과. 이서기지심 서인 즉전교.
처자에 대한 사랑처럼 부모님을 섬긴다면
그 효도가 극진할 것이고
부귀를 지키려는 마음처럼 임금을 받든다면
어디서든 충성하지 않음이 없을 것이며
남을 책망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책망하면
허물이 적을 것이며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한다면
사귐을 온전히 할 것이다.
〈景行錄(경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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