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가난하다 하여 배움을 포기하지 말라(근학 06)
가난하다 하여 배움을 포기하지 말라
- 勤學篇(근학편)[06]-
家若貧, 不可因貧而廢學. 家若富, 不可恃富而怠學.
가약빈, 불가인빈이폐학. 가약부, 불가시부이태학.
貧若勤學, 可以立身. 富若勤學, 名乃光榮.
빈약근학, 가이립신. 부약근학, 명내광영.
惟見學者顯達. 不見學者無成. 學者乃身之寶. 學者乃世之珍.
유견학자현달. 불견학자무성. 학자내신지보. 학자내세지진.
是故, 學則乃爲君. 不學則爲小人. 後之學者宜各勉之.
시고, 학즉내위군. 불학즉위소인. 후지학자의각면지.
집이 가난하다 하여 배움을 포기하지 말고
집이 부유하다고 하여 학문을 게을리 하지 말라
가난한 사람이 부지런히 배운다면 입신을 할 것이고
부유한 자가 부지런히 배운다면 이름이 더욱 빛날 것이다
오직 배운 자가 훌륭해지는 것을 보았으며
배운 사람이 성취하지 못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
배움이란 곧 몸의 보배요
배운 사람은 곧 세상의 보배다
배우면 군자가 되고
배우지 않으면 소인이 될 것이니
배우는 자는 마땅히 각기 힘써야 한다.
〈朱文公(주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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