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단 두 분이거늘 형제들과 늘 다투니(팔반가 07)
단 두 분이거늘 형제들과 늘 다투니
- 八反歌(팔반가)[07]-
養親只二人, 常與兄弟爭. 養兒雖十人, 君皆獨自任.
양친지이인, 상여형제쟁. 양아수십인, 군개독자임.
兒飽煖親常問, 父母饑寒不在心. 勸君養親須竭力. 當初衣食被君侵.
아포난친상문, 부모기한부재심. 권군양친수갈력. 당초의식피군침.
어버이를 봉양함에는
단 두 분이거늘 형제들과 늘 다투고
아이를 기름에는 자식이 열이라도
그대 혼자 스스로 모두 맞는다
아이 배부르고 따뜻한지 친히 늘 묻되
부모 주리고 추운 것은 마음에 없다
그대에게 권하노니
부모를 봉양함에 힘을 다하라
입을 것과 먹을 것 그대가 앗았느니.
〈八反歌(팔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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