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암록
이마에 손을 얹고 너를 바라보겠다 (제071칙)
이마에 손을 얹고 너를 바라보겠다
-[제071칙]작액망여 -
<본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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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스님이 다시 오봉스님에게 물었다.
“목구멍과 입술을 막고 어떻게 말하겠느냐?”
“스님도 막아야 합니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이마에 손을 얹고 너를 바라보겠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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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더러 먼저 목도 입도 없애라니
용사의 진을 단숨에 쳐부쉈네
이 장군 같은 솜씨 길이 못 잊으리
아득한 하늘가의 물수리를 맞추었네
-[第071則]斫額望汝 -
<本則>
擧. 百丈復問五峰. 倂卻咽喉唇吻. 作麽生道. 峰云. 和尙也須倂卻. 丈云. 無人處斫額望汝.
<頌>
和尙也倂卻. 龍蛇陣上看謀略. 令人長憶李將軍. 萬里天邊飛一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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