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암록
나의 자손을 잃어버렸군 (제072칙)
나의 자손을 잃어버렸군
-[제072칙]상아아손 -
<본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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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스님이 또 다시 운암스님에게 물었다.
“목구멍과 입술을 막고 어떻게 말하겠느냐?”
“스님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까?”
“나의 자손을 잃어버렸구나.”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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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까
웅크린 황금사자 일어날 줄 모르네
여기 둘 저기 셋 옛길만 헤매누나
대웅산 밑에 손가락 퉁기는 소리
-[第072則]喪我兒孫 -
<本則>
擧. 百丈又問雲巖. 倂卻咽喉唇吻. 作麽生道. 巖云. 和尙有也未. 丈云. 喪我兒孫.
<頌>
和尙有也未. 金毛獅子不踞地. 兩兩三三舊路行. 大雄山下空彈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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