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 상벌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한다(35.외저설(우하).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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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상벌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한다(35.외저설(우하).102)

 

상벌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한다

- 한비자 제35편 외저설(우하)[102]-

사성의 자한이 송나라 군주에게 말했다.

“사람에게 상을 주고 상품을 주는 것은 받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이니 군주께서 직접 행하십시오. 죄를 벌하여 사람을 죽이는 일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일이니 제게 일임하시기 바랍니다.”

군주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리고 명령을 내려 백성을 죽이거나 대신을 처단할 경우에는 자한과 상의하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자 대신들은 자한을 두려워하였고, 백성들은 자한에게 오금을 펴지 못했다. 그 후 1년 뒤에 자한은 송나라 군주를 죽이고 국가를 탈취했다. 자한은 뛰어나온 돼지 꼴이 되어 군주의 국가를 탈취한 것이다.

- 韓非子 第35篇 外儲說(右下)[102]-

司城子罕謂宋君曰:「慶賞賜與, 民之所喜也, 君自行之 殺戳誅罰, 民之所惡也, 臣請當之.」 宋君曰:「諾.」 於是出威令, 誅大臣, 君曰:「問子罕也.」 於是大臣畏之, 細民歸之. 處期年, 子罕殺宋君而奪政. 故子罕爲出彘以奪其君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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