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 사람이 궁해지는 여덟 가지 법칙 (잡편:32.열어구,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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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궁해지는 여덟 가지 법칙 (잡편:32.열어구,14)

 

사람이 궁해지는 여덟 가지 법칙

- 장자(잡편) 제32편 열어구[14]-

사람을 해치는 일 중에서 덕에 대하여 유위(有爲)한 마음을 갖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으니, 그 마음이 눈썹처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의 마음이 눈썹처럼 움직이게 되면 모든 일을 자기 마음대로 보고 판단한다. 자기 마음대로 보고 판단을 하면 실패를 하게 된다.

흉한 덕에는 다섯 가지가 있는데, 중덕(中德)이 그 중에서도 첫째가는 것이다. 무엇을 중덕이라 하는가? 중덕이란 것은 자기 마음으로만 판단을 하여 무엇을 좋아하고 한편으로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욕하는 것이다.

궁하여 지는 데는 여덟 가지 법칙이 있고, 뜻대로 통하게 되는 데에는 꼭 필요한 세 가지 조건이 있으며, 육체에 화를 부르는 데에는 여섯 가지 조건이 있다.

아름답고, 멋진 수염이 났고, 키가 크고, 몸집이 크고, 힘이 세고, 멋이 있고, 용기가 있고, 과감한 이 여덟 가지가 모두 남보다 뛰어나면, 이것 때문에 궁해지는 것이다.

밖의 물건에 순응하고, 남을 따라 행동하고, 곤경에 빠져 남만 못한 듯 두려워하는 것, 이 세 가지 것은 모두 사람을 통달하게 하는 것이다.

지혜는 밖의 물건에만 통용되는 것이며, 용기 있게 행동하는 것은 많은 원망을 사게 되며, 어짊과 의로움을 내세우는 것은 많은 책망을 듣게 된다.

삶의 실정에 통달해 있는 사람은 위대하다. 지식에 통달해 있는 사람은 작아 보인다. 위대한 천명에 통달해 있는 사람은 자연을 따라 자유롭다. 자기의 작은 운명에만 통달해 있는 사람은 운명에 기대를 건다.

- 莊子(雜篇) 第32篇 列禦寇[14]-

賊莫大乎德有心而心有睫, 及其有睫也而內視, 內視而敗矣, 凶德有五, 中德爲首. 何謂中德? 中德也者, 有以自好也而吡其所不爲者也.

窮有八極, 達有三必, 形有六府. 美髥長大壯麗勇敢, 八者俱過人也, 因以是窮. 緣循偃佒, 困畏不若人, 三者俱通達. 智慧外通, 勇動多怨, 仁義多責. 達生之情者傀, 達於知者肖. 達大命者隨, 達小命者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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