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10.지형.05)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

－ 손자병법；제10편 지형［05］-

이편 병졸이 적군을 공격할 능력이 있다는 것만을 알고, 공격해서는 안 될 적의 대비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승리의 확률이 반이다.

적을 공격할 때를 알지만, 아군 병졸의 상황이 공격하기에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르면 승리의 확률은 반이다.

적에게 약점이 있어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편이 그러한 적을 공격할 만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지형상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승리의 확률은 반이다.

그러므로 전쟁이 어떤 것인가를 파악하고 있는 자는 군사를 동원하면 갈팡질팡하지 않을 것이며 거사를 해도 궁지에 몰리지 않을 것이다.

고로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위태롭지 않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며, 더욱이 자연의 순환원리와 지리를 알고 있으면 언제나 완전한 승리를 할 수 있다.

－ 孫子兵法；第十篇 地形［05］-

知吾卒之可以擊, 而不知敵之不可擊, 勝之半也. 知敵之可擊, 而不知吾卒之不可以擊, 勝之半也. 知敵之可擊, 知吾卒之可以擊, 而不知地形之不可以戰, 勝之半也. 故知兵者, 動而不迷, 擧而不窮. 故曰. 知己知彼, 勝乃不殆. 知地知天, 勝乃可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