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 전략과 정략(11.구지.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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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 전략과 정략(11.구지.06)

전략과 정략(11.구지.06)

 

전략과 정략

- 손자병법;제11편 구지[06]-

무릇 적국에 침입했을 때의 전법은, 그 나라에 깊숙이 들어가면 단결하여 전투에 전념하지만, 깊이 쳐들어가지 않았을 경우에는 분산되어 흩어진다.

본국을 떠나 국경을 넘어 작전한다는 것은 절지가 된다. 사방으로 길이 트인 곳을 구지라 하고, 적국 깊숙이 들어간 곳을 중지라 하며, 얕게 들어간 곳은 경지라 하고, 등뒤가 견고히 막히고 전방이 좁아 협애한 곳이 위지이고, 왕래할 수 없는 곳이 사지이다.

그래서 산지에서는 사병들의 마음을 단결시키고, 경지에서는 그들과의 연락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며, 쟁지에서는 적군의 후방을 공격할 것이다. 교지에서는 수비를 신중히 할 것이며, 구지에서는 제3국과의 외교를 공고히 할 것이며, 중지에서는 식량을 계속 확보할 것이며, 비지에서는 신속히 이동하여 통과할 것이며, 위지에서는 도망갈 길을 막아 용감히 싸우게 하고, 사지에서는 활로가 없음을 주시하게 하여

필사적으로 싸워 이기게 한다.

사병들의 심리란 포위를 당하면 스스로 방어하고, 어쩔 수 없게 되면 용감히 싸우며, 위험이 크면 따르기 마련인 것이다.

- 孫子兵法;第十一篇 九地[06]-

凡爲客之道. 深則專, 淺則散. 去國越境而師者, 絶地也. 四達者, 衢地也 入深者, 重地也. 入淺者, 輕地也. 背固前隘者, 圍地也. 無所往者, 死地也. 是故散地, 吾將一其志. 輕地, 吾將使之屬. 爭地, 吾將趨其後. 交地, 吾將謹其守. 衢地, 吾將固其結. 重地, 吾將繼其食. 圮地, 吾將進其塗. 圍地, 吾將塞其闕. 死地, 吾將示之以不活. 故兵之情. 圍則禦, 不得已則鬥, 過則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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