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 손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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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손무에 대하여

 

孫武에 대하여

제나라 출신으로 성은 손(孫)이고 이름은 무(武}이다.

생몰연대는 알 수 없으나 기원전 500년 전후의 사람으로 추측된다.

손자병법을 썼다.

오왕 합려는 이 책을 읽고 손무를 존경하게 되었다. 그는 사람을 보내 손무를 오나라로 초빙해 왔다.

오왕은 손무에게 물었다.

“그대가 지은 병서를 다 읽어보았소. 실제로 군대를 훈련시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겠소? 그대의 병법을 이용하여 궁중의 여자들을 훈련시킬 수는 없겠소?”

손무가 대답하였다.

“예, 가능합니다.”

이에 오왕은 108명의 궁녀를 골라 손무에게 훈련을 맡겼다. 손무는 그들을 두 부대로 나누어 편성한 다음, 왕이 총애하는 두 궁녀를 각각 대장으로 삼았다. 그런 후 그들에게 창을 들게 하고 훈련에 들어갔다.

“‘앞으로!’ 하면 앞을 보아야 하고, ‘왼쪽!’하면 왼쪽을 보아야 한다. ‘뒤로!’하면 뒤를 보아야 한다.”

손무는 이렇게 군령을 결정하고, 이를 어기는 자를 처벌하는 형구를 갖추고 여러 차례 설명하였다. 손무는 북을 치며 ‘오른쪽으로!’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궁녀들은 크게 웃을 뿐 움직이지 않았다. 손무는 군령의 전달이 철저하지 못한 것은 장수의 책임이라고 말하면서, 다시 세 번 군령을 들려주고 다섯 번 설명을 한 다음, 북을 힘껏 치고 다시 ‘왼쪽으로!’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번에도 궁녀들은 웃기만

할 뿐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손무는 군령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은 장수의 죄이나, 병졸들이 전달된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은 대장의 책임이라면서, 오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두 부대의 대장들을 참수했다. 손무는 다시 두 명의 대장을 임명하고 훈련을 시작했다. 두 대장 궁녀의 목을 베어 본을 보이자, 궁녀들은 일사불란하게 동작하였다. 오왕은 손무의 용병술을 높게 여기었다.

그 후 손무와 오자서는 힘을 합쳐 소국인 오나라를 강한 나라로 만들었고 중원 이북의 강국인 제나라와 진(晉)나라를 넘보게 되었다.

그 공로로 출세하여 높은 관직에 이른 손무는, 성공한 후에 물러나지 않으면 화를 자초하게 된다고 말하고 돌연 관직을 버리고 은퇴해 버렸다. 손무의 말대로 남은 오자서는 합려의 아들 부차에게 자살을 요구받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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